본문 바로가기
유방암

유방암 초기증상: 유방암 자가진단 및 자가검진 하는 법

by 한나가꿈이네2 2023. 9. 12.

 

유방암 수술은 큰 병원에서 해야 한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 말이 틀린 말도 아닙니다. 그러나 유방암 수술은 이제 표준화된 수술로 수술법이 정해져 있으며 오히려 수술 이후가 더 시간이 걸리고 오래도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라 많이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유방암 진단 받던 날

 

와이프가 어느 날 왼쪽 가슴에 돌기같은 것이 생겼다고 하길래 그냥 간단한 수술로 제거 가능하니 가까운 병원으로 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바로 집 근처에 있는 대림 성모병원에 예약 했다. 그리고 진료를 받는 날.  진료 전에 초음파실에 들어갔는데 초음파 기기를 만지시는 선생님께서 문제가 있는 왼쪽 가슴 보다 오른쪽 가슴 부위에 초음파 검사를 더 자세히 하더란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병원은 오른쪽 왼쪽도 신경 안쓰는 곳인가 싶기도 하고 되려 속으로 괜히 다른 병원으로 갈껄 하는 후회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어 들어간 진료실에서 닥터선생님께 말씀하셨다고 했다.

"조직검사를 하고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99% 암 같습니다."

증상도 못 느꼈었고, 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을 때에도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했었는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지

 

 

 

유방암이 생기는 원인

 

 

 

유방암은 왜 생기나요? 서울 성모병원 홈페이지에 가서 글을 발췌했다. 유방암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인 소인이나 호르몬과 관련된 요인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는 유전 소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런 유전 변이를 보이는 경우에는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아주 크므로 가족력이 있을 때에는 검사를 자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호르몬과 관련해서는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경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한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큽니다.

 

또한, 폐경 후 비만한 경우에도 여성호르몬이 많아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타 위험요인으로는 비만 또는 지방의 과잉 섭취, 음주 등이 있습니다.

 

대림성모병원발췌 : 이하 포스팅에 올리는 사진들은 직접 수술 받은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에서 발췌를 했다.

 

 

유방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의 통증은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한쪽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통증은 없으며 단단하고 모양이 불규칙하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유방암은 유방의 상부 외측 4분의 1 부위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유두분비물과 위축 등을 보이기도 하고, 림프조직의 폐쇄로 피부 부종과 두꺼워진 피부가 되며 이러한 피부는 때로 오렌지 껍질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대림성모병원 발췌

 

 

유방암 자가검진

유방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매달 자가검진,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 정기적인 유방 촬영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유방촬영술은 90∼95%의 정확성을 보이며,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젊은 여성에서는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유방 촬영술만으로 완전한 진단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진찰 및 유방의 영상학적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자가검진 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꼭 유방전문의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검진 방법은 그림으로 밑에 올려놨습니다.

 

1. 한 쪽 유방과 다른 쪽의 위치와 크기가 다른 경우

2. 유방과 유두의 피부가 변하는 경우

3. 유두가 들어가거나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

4. 비장상적인 멍울같은 것이 만져지는 경우

5. 림프절이 커져있음을 느끼는 경우

 

 

 

대림성모병원 발췌

 

 

유방암의 치료

 

 

 

유방암은 단계에 따라 치료가 다르나,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요법, 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요법이 이용됩니다. 그 외에도 호르몬 요법이 중요한 치료법의 한가지입니다. 이 부분은 내용이 많아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유방암 예방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40세 이상 여성은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1년마다, 아닌 경우에는 2년마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임상진찰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금연, 규칙적인 운동,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가 도움이 되며 장기간의 여성 호르몬제 복용은 피하도록 합니다.

 

 

 

여성 호르몬제 복용을 피해라

나이가 들고 생리가 끊기면 아무래도 여성성이 없어진다는 생각에 요즘 여성들이 여성 호르몬제를 촉진하는 건강식품이나 의약품 들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와이프 역시 석류같은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는 과채류를 많이 섭취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도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방암 수술 후에 생리가 끊기도록 유도하는 의약품을 처방받는데 그래서 호르몬제 복용을 피하라는 말이 있는 것 같다.

 

 

 
기타 도움이 되는 글